한국예총강진지부

직소에서/이성구 시조시인

상봉鷞峰 윤갑현 2019. 4. 7. 16:14




직소에서

    

이성구



폭포연에
잠긴산은
밀쳐내도 스며든다

잊었다고 여겼는데 들이치는 너처럼

물들어
젖은 것인데
떨쳐보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