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의 창작시학

강아지 한 마리(동시)

상봉鷞峰 윤갑현 2009. 3. 16. 14:44


강아지 한 마리 (동시)/윤 갑 현
할머니 할머니는요 
저보고 내 강아지 
내 강아지 하면서 
저만 보면 벙글벙글 웃어요. 
할머니 할머니는요 
살 강아지 살 강아지 하면서 
제 엉덩이 만지시며 
웅얼웅얼 노래 불러요 
할머니 할머니는요 
복슬 강아지 복슬 강아지 하면서 
제 머리 쓰다듬으며 
포근포근 안아 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