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의 추천시조

시인/노영임시조시인

상봉鷞峰 윤갑현 2020. 2. 10. 21:45




시인詩人

 


노영임


 

하늘 좀 봐

중얼거릴 때 가슴 한 켠 저릿하다

말 안 해도 허하고

말하면 더 허허롭지만

 

밤새워

쓰고 지운다

 

말이 그리워

사람이 그리워

 



이명2019. 21세기시조동인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