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의 창작시조

몽돌 탑을 쌓으며

상봉鷞峰 윤갑현 2020. 7. 9. 16:03

몽돌 탑을 쌓으며/윤갑현

 

얼마나 다스려야

모난 마음 둥그럴까?

 

일하다 모은 몽돌

모처럼 탑을 쌓다

 

모난 돌

파도에 씻기듯이

둥근 마음 쌓는다.

 

경자년 칠월 닷샛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