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협의 행사영상

섬사랑시인학교, 강진 가우도에서 시인학교 캠프

상봉鷞峰 윤갑현 2016. 3. 20. 17:17

오는3월 26일~27일 일정… 시낭송, 문학기행, 풀피리 연주, 팝 댄스공연 등 펼쳐......



매년 섬과 등대에서 시인학교 캠프를 열고 있는 사단법인 섬문화연구소(소장 박상건,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는

제21회 섬사랑시인학교 (교장 백학기 시인)를 오는 3월 26일과 27일 1박2일 일정으로 남해안의 숨어 있는 섬

전남 강진 가우도에서 개최한다. 
가우도는 강진만의 8개 섬 가운데 유일한 유인도로 소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가우도는 438m의 저두 출렁다리와 716m의 망호 출렁다리로 연결돼 있다. 




출렁다리를 건너가면 해안선을 따라 생태탐방로가 2.5Km에 걸쳐 펼쳐져 산 숲 산책과 섬과 바다

경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모란이 피기까지’의 시인 김영랑 생가와 정약용, 고려청자 등 문화유적지와 마량포구 방파제 등

해안선을 따라가는 문학기행, 해변시낭송, 해변백일장, 깃발전, 풀피리 연주, 팝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바닷가 한옥펜션에서 하룻밤을 지내면서 시인, 화가들로 구성된 멘토단과 창작체험 및 글쓰기 학습지도를 받을 수 있다.

참가자는 선착순 마감하고 참가비는 4만원이다.

참가자들은 강진 강진터미널에 3월 26일 오후 2시에 집결한 후 셔틀버스를 이용해 가우도로 이동한다.

참가 문의는 (02) 720-7120로 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