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골 한옥마을 102

화순 이양고 별들 강진 1박2일 함등재 푸소체험(2020.11.9~11.10)

함등재 농가 배추밭에서 배추와 비트 돌산 갓에 물을 주는 체험도 하고잡풀도 뽑는 농가체험을 하다 동백골 한옥마을 합수 윤한봉생가 앞에서 함등재 농가 계단에서 사의재에서 김건,김선빈.조희수 다산의 경세유포를 듣다 사의재 샘가 돌담장에서 세계모란공원 모란이 피기까지는 영랑 김윤식시인의 발자취를 훑다. 영랑시인 동상과 함께한 화순 이양고 별 김 건 영랑시인 동상과 함께한 화순 이양고 별 조희수 영랑시인 동상과 함께한 화순 이양고 김선빈 가우도 출렁다리에서 화순 이양고 별들 김선빈과 김 건 함등재 농가 계단에서 동백골 한옥마을 서편샘에서 동백골 한옥마을 서편샘 앞 토담장에서 유자가 노랗게 익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하순이양고 별 김 건

서울 로망스 투어 강진 가을 여행 함등재 1박2일(2020.10.31~11.2)

아침식사 후 밴치에서 캐모일차 꽃향을 음미하며 즐기다.(서울 로망스 투어 이도인선생과 함께) 서울 로망스 투어 1박2일 10월의 마지막 밤을 함께하신 동백골 한옥마을 함등재에서 여정을 푸신 이도인선생과 허균행선생 부부와 시간을 가졌고,남도 답사 1번지 강진 가을 여행이 보다 뜻이 깊고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 되고 강진 가을 여행 잘 하시고 귀경하길 소망 합니다. 매봉鷞峰 올림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 아름다운 한옥과 정원,해운재(2020.10.29)

해운재에서 안도신선생 내외분 해운재 아름다운 정원 7층석탑 모과향에 취하다. 해운재 아름다운 4층 석탑 앞에서 해운재에서 가을의 매봉산의 기운을 받다. 누가 이 부부를 70대 부부라고 할까요? 비결 좀 알려 주셔요 10월30일 벽송행복마을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준비 중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오늘은 아침 일찍 07:30 화순중앙병원에 허리 통증 주사 09:40분경 예약이 있어서 빨리 출발하여 통증주사를 맞았는데 마취가 풀리지 않아 오른쪽 다리가 허방이었다. 오늘 내일을 아무런 일도 하지 말라는 원장님 지시한데로 한가롭게 벤치에 앉아 손톱을 깎고 있는데 손님이 오셨다. 서울 분당수지에서 오신 안도신 선생 내외분과 양촌리 커피 한잔을 나누며 담소를 나누며 한옥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 해운재의 아름다운 정원을..

카테고리 없음 2020.10.29

슬기 미용실

슬기 미용실 윤갑현 직장생활 정년퇴임 하고나서 제2인생 자유인이 되고 싶어 머리도 길러봤다. 부풀던 어긋난 꿈들 파도처럼 부서지고 일 년 동안 소녀처럼 이년동안 꽁지머리 찰랑찰랑 개량 한복 걸쳐 입고 폼 내는 양 뒤통수 밥주걱처럼 어울리지 않았어도 자르면 안 된다는 사람들 충고들도 어느 날 또 갑자기 머리 자른 내 모습도 머릿속 텅 비었다며 알려주는 슬기엄마 할머니들 수건도 정리하고 파마 재료 정리하는 할머니들 이야기 도란도란 사랑방 꽃을 피우는 매봉 단골 슬기미용실

현대 떡 방앗간

현대 떡 방앗간/윤갑현 으깨져 부서지고 드르륵 드르륵 빻아져 갈아지고 드르륵 드르륵 분쇄기, 고춧가루를 가는 소리 드르륵 코끝이 아려온다 뒤범벅 콧물 눈물 구슬 땀 흘린 보람 덩더꿍 덩더꿍 방아를 찍는 저 소리 덩더꿍 덩더꿍 우리함께 사랑노래 덩~더꿍 덩더꿍 코로나도 이겨내요 어려움도 이겨내요 사랑도 방아 찍어요. 덩~더꿍 덩더꿍 경자년 구월 열 아흐렛날

부항附缸

부항附缸 (원광 한의원에서 ) 윤갑현 시계 침보다 더 빠른 콕콕콕 찍는 소리 송아지가 배고파서 젖을 빠는 숨소리인가? 눈에선 번개가 친다, 반달 같은 흡혈귀 단 일초도 용납지 않은 숙달된 손놀림에 가녀린 손끝에서 반달은 부풀었다가 어미젖 훌쭉해질 때 입가를 핥는다. 별빛같이 초롱초롱 눈망울 전 선생님 마술 같은 손끝에서 반달마저 사라지고 고통은 사그라지고 젖을 빨던 자국만 남아 -2020년 광주전남시조문학 제19집 245 페이지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