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의 창작시조
보름달/윤갑현
새벽에
기단基壇에 앉아
보름달 바라본다.
구름에 목욕하듯
휘영청
누마루樓抹樓를 밝히 나니
달님은
강진만康津灣 서쪽
나를 보며 반기오!
경자년 춘삼월 열하랫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