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의 창작시학

대나무(竹) 十 君子

상봉鷞峰 윤갑현 2008. 8. 5. 16:30



대나무(竹) 十 君子/尹甲鉉 마디마디 맺힌 설움 어찌 다 말하리요 가슴에서 거름 되라 마디마디 넣었으니 가끔은 빈속으로 속이 허허할지라도 마디마디 베인 흔적 다시 꺼내 펼쳐보면 오늘의 아픔쯤은 훌훌 털어 버릴 수 있을 게요 칼바람 이는 숲에 하얀 눈이 덮여도 뜨거운 여름이 사정없이 뿜어놓고 갈지라도 마디마디 베인 상처 다스리면 뉘라서 따라가겠소 곧은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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