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사/윤갑현
다산초당 천일각에 앉아서
부모형제 그리워
먼 앞바다를 내려다보는데
해송 사이로 해풍이 불어옵니다.
강진만 바닷가 수평선
저 멀리 바라다보며
다산 초당의 정석이 서린 곳
매미울음소리 귓전을 때리고
백련사 동백나무 숲
백련결사 향 그윽한데
백일홍 꽃들만
오랜 삼층석탑 사이로
해풍불어 백일홍 꽃잎들이
너울너울 춤을 춥니다.
고향의
서산노을 동백나무 푸름이
금빛소녀 머리 결 마냥 눈이 부신
천년 고찰의 백련사
백련사/윤갑현
다산초당 천일각에 앉아서
부모형제 그리워
먼 앞바다를 내려다보는데
해송 사이로 해풍이 불어옵니다.
강진만 바닷가 수평선
저 멀리 바라다보며
다산 초당의 정석이 서린 곳
매미울음소리 귓전을 때리고
백련사 동백나무 숲
백련결사 향 그윽한데
백일홍 꽃들만
오랜 삼층석탑 사이로
해풍불어 백일홍 꽃잎들이
너울너울 춤을 춥니다.
고향의
서산노을 동백나무 푸름이
금빛소녀 머리 결 마냥 눈이 부신
천년 고찰의 백련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