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274414&mcode=msub1
식물의 고혈압 / 최미선
- 기사등록 2020-02-28 08:35:08
씨앗 하나 깨어난다
오백년 길을 열고
좁혀진 혈관 사이로
힘차게 박차 올라
살갗에
박힌 통증이
신경꽃으로 핀 가시연
<최미선 / 약력>
2018 한국문협 해남지부 전국시조공모백일장 대상
2018 시조시학 신인상 등단
광주전남시조시인협회회원
'광주전남시조시인협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생달/김강호시조시인 (0) | 2020.03.04 |
---|---|
우체통이 있는 풍경/김강호시조시인 (0) | 2020.03.03 |
꽃이 오나 보다/정혜숙시조시인 (0) | 2020.02.25 |
황제의 끗발/최문광시조시인 (0) | 2020.02.21 |
하이트 아웃/이송희 시조시인 (0) | 2020.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