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의 창작시학

너를 내 눈 안에 담아보고 싶다/낭송 淸幽 김수미 시인

상봉鷞峰 윤갑현 2011. 5. 2. 13:46




너를 내 눈 안에 담아보고 싶다.
詩 /윤갑현/낭송/淸幽 김수미시인
오래 두어도 
변치 않는 너를
내 눈 안에 
담아보고 싶다.
천년 빛 
고려청자의 우아한 
너를 
내 눈 안에 넣으련다.
수많은 별들 중에 
영롱한 별을 
내 눈 안에 넣고
너를 포근하게 담으련다.
따뜻한 손과 마음까지 온전히
마음으로 오래토록 간직하련다. 
나뭇잎이 
춤을 추는 것은
바람이 
나에게 다가와 
생명을 
불어넣는 사랑이었다는 것을......


    '상봉의 창작시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승달 여인  (0) 2015.10.26
    가을비(풍경소리님의 편집영상)  (0) 2012.09.20
    정다운친구  (0) 2010.07.04
    진달래  (0) 2010.03.18
    고담사(古潭寺)  (0) 2010.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