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의 창작시학
달궁계곡/윤갑현 산겹겹 구비구비 돌고 돌아 지리산 하늘아래 첫 동내 그 아래 지나노라면 달궁에 활을 쏘는 선녀 맑은 물소리 하얀 포말 달구름 되어 흐른다. 지리산의 사계를 어찌 한눈에 본다 한들 속 깊이 알 수 있으리 달궁계곡 물소리 시가 되어 흐르고 시인의 맑은 혼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