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의 창작시조

동백꽃/박복영

상봉鷞峰 윤갑현 2020. 2. 2. 21:05




동백꽃/박복영



 

뙤리 튼 붉은 심장

파헤쳐 뜯어낼 듯

 

함박눈 뛰어든다 서투른 몸짓으로

 

바닥에 흥건한 죽음

목숨 건 사랑이다


  


<좋은시조2019. 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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