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의 창작시조
표시등/윤갑현
논 둑가 지렁이들
파먹으려 헤집었다.
논가에 수영하고
배동 할쯤 휩쓸었다.
빨간불
야간 지킴이
멧돼지 발자국 사라지고
경자년 칠월 초사흗날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