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의 창작시조

*쑥버물

상봉鷞峰 윤갑현 2017. 5. 7. 12:49





*쑥버물/윤갑현

 

 

손으로 뜯어먹는 봄 향기를 느껴본다.

봄을 쏙쏙 쑥을 캐던 봄 처녀들 어디가고

*쑥버물 어머니 손끝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가마솥 아궁이에 장작불 불을 지펴

쌀밥 하던 어머니 솥뚜껑 열어보면

하얗게 김이 모락모락 날 때쯤이 언제인가

 

장작불 불을 줄여 하얀 광목 깔아놓고

*쑥버물 가마솥에 김이 서려 익을 즈음

*큰아그 얼릉 좀 와야환청같이 느낀 봄날   


 


핸드폰 카카오스토리에 관심과 표명해 주신 분들께도 핸드폰에 감사의 마음을 이곳 블러그 원본에

남겨 드립니다. 대한문협에 양승철시인님,대한문협에 신오선시인님.대한문협에 경천황순남시인님,

산문과 운문에 박명춘시인님,윤준현친구님,한국문협에 오대환시인님,강진군청 박정식선생님,거암윤예주시인님

이상운선생님,카카오스토리의 여왕 박현주선생님,김도선선생님,

대한문협에 최상근박사님,광주에 김학언형님.이금수선생님.광주시협에 정성헌시인님, 어버이날 뜻있게 보내시고 건필하시길

함등재에서 매봉이 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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