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골 한옥마을 102

강진군 동백골 한옥마을 함등재 서울특별시 교육청 푸소체험 (2016.4.6~4.7)

함등재에서 왼쪽부터-윤갑현,서울교육청 문병영,구본철,김종률,김태협,김익환선생님과 함께 서울특별시 교육청.김종률,문병영,김익환,구본철,김태협선생님, 서울특별시 교육청.김종률,문병영,김익환,구본철,김태협선생님, 감성여행1번지 강진을 찿아주신 서울교육청 선생님들께서 ..

강진군 동백골한옥마을 함등재 부산광역시 교육청 푸소체험 (2016.3.30~2016.3.31)

함등재에서 왼쪽부터===>한국방송정책방송원 방송제작부/PD 심봉근 선생님. 부산광역시 교육청 배규태 선생님,글쓴이 윤갑현,부산광역시 교육청 최 은 선생님,김흥백 선생님. 좌측부터 부산광역시 교육청 최 은 선생님,문화관광부 한국방송정책방송원 방송제작부/PD 심봉근선생님. 부..

봄아

봄아/윤갑현 봄아 꽃을 다오 숨 막히도록 향긋한 꽃잎 파란하늘과 바람에 반죽하여 아무렇게나 뻗어 나온 가지에 송이송이 달아다오 달빛을 다오 봄꽃들이 시샘 하는 밤 꽃들의 다툼 휴식할 수 있게 달빛에 봄밤을 다오 짙은 향기에 가슴 맡기는 맑은 입술을 다오 어둡고 비좁은 강을 건너 승전가를 울리며 오는 생명에 피리를 불어 다오 살고자 하는 것들이 발맞추어 행진하게 얼음 녹여 흘러가는 물소리로 송축해 다오 가슴 설레누나. 너의 향기 생각하면 코끝이 진동하여 숨이 차 누나 하늘거리는 자태 떠올리면 눈을 감아도 꽃잎 푸드득 펼쳐지는 소리

고향

고향 윤갑현 가을하늘이 텅텅 비었다. 어머니 품속 같은 그리움이 되살아나 물결을 이루는데 꿈의 나래를 펴는 동안 까마득히 잊고 살았던 고향이 하늘 보는 순간 일제히 살아나는데 한쪽 가슴은 텅텅 비었다. 나이테를 두르면 두를수록 어머니의 미소를 닮아 가는 얼굴 그리워 달빛에게 안부를 묻고 때묻지 않은 동심이 꿈틀거릴수록 별빛의 손 잡아 고향 길 거닐어보는데 누나의 치맛자락만 살랑거릴 뿐 보름달 닮은 누나의 얼굴 하늘에 가득 찼는데 왜 나는 달빛에 홀로 걷고 있는가 대한문학세계 추천시인문학상 2005' 겨울호 고향.강가에서.그녀가 왔습니다.3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