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량 벽송 인물

동백골한옥마을 벽송출신(벽송길 8) 원남 윤도현 전라남도의회 의원 생가

상봉鷞峰 윤갑현 2016. 3. 13. 11:53


 


 

윤도현 광역의회의원
출생
1943년 6월 12일 (만 72세)
소속
전라남도의회 의원
학력
조선대학교 약학과  외 1건
경력
2010 제9대 전라남도의회 의원  외 3건


민간요 청자 1억원에 팔렸다
청자촌 도강요 윤도현씨 '청자상감당초문호'......강진관내 판매사상 최고수준

  
 
 
27년째 강진청자의 명맥을 이어온 ‘청자명인’의 대작이 판매가 1억원을 기록했다.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서 도강요를 운영하는 윤도현(63)씨는 최근 높이 1m, 둘레 3.2m에 달하는 대작 ‘청자상감당초문호’를 1억원에 판매했다. 윤씨에 따르면 지난달 개최된 청자문화제 기간  충북 청주에서 온 60대 남성이 도강요에 전시된 이 작품을 보고 구매의사를 밝혔고 판매가 1억원에 계약했다는 것.  


이 작품은 300㎏ 남짓의 흙으로 빚은 대작이지만 모양이 뒤틀리지 않고 청자 본연의 비색을 자랑하는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품의 외면에 진사 당초무늬를 양각으로 새겨 넣었으며 작품의 윗부분과 아래에 상감기법의 학, 국화무늬로 장식돼 있다. 


윤씨는 5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쳐 이 작품을 완성했다. 그늘에서 작품을 건조시키는 데만 70일이 소요됐다. 대작의 경우 건조과정에서 흙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형태가 비틀어지는 일이 다반사이기 때문에 각별한 정성을 쏟았다. 윤씨는 대형 물레 위에 작품을 얹고 수시로 위치를 바꿔주며 건조시키는 과정을 거쳤다.


윤씨는 3일 작품을 직접 배달하기 위해 나무판자로 틀을 짜고 위에 한지를 덧붙인 높이 1.3m의 포장상자를 별도로 제작해 놓았다.


지난해 12월 (사)대한신문화예술교류회에서 청자분야 대한명인으로 추대된 윤씨는 27년간 청자의 비색 재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또 윤씨는 청자 재현에만 머물지 않고 현대적 색채를 더한 작품을 꾸준히 제작했다.


윤씨는 최근 높이 1m를 넘는 초대형 청자를 제작해 전시회를 갖고 호평을 받았다. 지난 8월 경기도 일산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명품전에서 10여점의 대작을 전시했고 올해 청자문화제 기간에도 높이 1m 이상의 작품 10여점을 선보였다.


윤씨는 “판매가 1억원은 높아진 강진청자의 위상을 상징하는 가격”이라며 “가격만으로 작품의 가치를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강진청자의 작품성이 높게 평가됐기 때문에 판매가 성사됐다”고 말했다.

<위 기사는 2006년 강진신문 기사임>

 

윤도현종친은 해남윤씨 참봉공파(항촌파)로 28세손이다.  

약사출신으로 초대군의원을 지냈고 현재는 도강요를 운영하면서 참게 양식에 열정을 쏟고 있다. 

연락처 061-434-7788


강진향토문화유산 제38호
청자대작 조형장(靑磁大作 造型匠) 윤도현

 

 

윤도현 명인은 강진군이 1970년 후반부터 고려청자 복원을 연구하고 시도할 당시부터 고려청자 복원 민간 연구 모임을 결성하여 주도하고 1984년에 고려청자 성지인 강진에 최초 민간요를 설립하였다. 강진청자 부흥을 위해선 실력 있는 도공 양성에 있다는 믿음으로 지역의 손재주 있는 젊은이들을 모아 사재를 출연하여 선진지 유학을 지원해 주기도 하였고, 1998년에는 도예작가들을 규합하여 강진청자협동조합을 결성하고 초대 이사장을 지내면서 강진청자의 산업화 기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도현 명인이 제작한 높이 1미터30, 둘레 1미터의 강진청자를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 국립도서관에 소장 전시하였다. 콜롬비아 보고타 국립도서관 전시는 콜롬비아 독립 200주년, 한국전쟁 참전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정부가 구입 증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형청자 장인의 명성을 다시금 확인하였고, 오스트리아 하인츠 피셔 대통령과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국빈선물로 강진청자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