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의 창작시학

극락강(極樂江)

상봉鷞峰 윤갑현 2008. 8. 11. 20:04


극락강(極樂江)/윤갑현 
무등산 맑은 물 유유히 
광주천으로 흐르고 
담양 흐르는 물줄기 만나 
극락강 이룬다. 

그리움이 흐르는 강물처럼 밀려오는 날이면 구비 구비 돌고 돌아오는 세상 가슴앓이 사랑 극락강에 훌훌
석양노을 극락강에 비쳐오면 "사랑했노라" "행복했노라" 극락강변 내가 살고 있다고 강물과 눈 마주쳐본다
내게로 온 것은 다시 흘려보내는 욕심 없는 강가에서 버려야 할 것들을 하나 둘 가슴에서 빼어 강물에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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